2. 정보수집/라. 책 5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 서준식

2019년도 연말결산을 하면서 내가 올해의 책으로 꼽았던 책이다. 작년부터 주식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면서 우연히 알게된 책인데, 어느책보다도 명료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이 책 이후에 어떠한 책도 이 책만큼 유용하다고 말하지는 못하겠다. 이 분 신간 책이 나오면 다시 읽어볼 의사 100% 금붕어 기억력이라 밑줄친 주요사항을 메모하고 틈틈히 다시 읽어본다. 1. PER(PRICE EARNING RATIO)은 연수익에 대비한 주가, 즉 '주가/연수익'이다. 따라서 '1/PER'은 주가대비 수익률, 즉 '연수익/주가'를 뜻하므로 주식의 기대수익률을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다. PER이 8이라면 자산이 내는 연수익의 8배가 자산의 가격이라는 뜻이며, 결국 1/PER은 1/8, 즉 0.125가 되어 현재 주가 ..

코로나 투자전쟁/ 정채진 박석중 이광수 김한진 김일수 등

(제1장 코로나19 팬데믹과 주식투자) 1. 금리를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올리면 호황이 끝나고 결국에난 불황이 찾아온다. 불황이 끝나면 실업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실업률이 어느 정도 하락한 이후부터는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정체되다가 불황과 함께 실업률이 급증한다. 실업률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구간에서는 이런 원리를 아는 시장 참여자들이 경계하기 시작하며 장단기금리차(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 상당폭 좁혀지면 자본주의 시스템에는 신용이 많아져 엤시 마련이고 임계에 도달하게 된다. 2. 경험이 많은 투자자라면 주식시장이 급락할 때 매수하는 속도를 전략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떨어질때마다 보유하고 있던 현금으로 주식을 사되 신용잔고의 감소 추이를 보면서 매수 규모를 ..

돈의 속성/ 김승호

책이름 : 돈의 속성 저자 : 김승호 (snowfox group 회장) 1.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2. 나보다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하는 일은 그들과 동업하는 것과 다름없다. 3.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4. 부자가 되어 돈을 거느리고 살게 되면 저절로 명품이나 물건이 필요 없어진다. 5. 자신의 정치 성향과 개인 경제 정책은 독자적으로 분리해 판단하기를 바란다. 6. 내가 직접 회사를 운영해보니 성장 초기에는 이익보다 매출이 중요하고 이후에는 당기순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이 두 중요하고 현금흐름이 좋지 않으면 흑자 도산이 될 수도 있다. 7.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은 부자가 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직장인의 비근로소득 창출 6단계 1단계 :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다. (시간 ↔ 근로소득 교환) 2단계 : 소비자산에 대한 지출을 최소화한다. (절약) 3단계 : 남은 돈을 모은다. (자본화) 4단계 : 모은 자본으로 생산 자산을 산다. (투자) 5단계 : 위의 1~4단계를 반복하며 규모를 키워 자산시스템을 만든다. (시스템 마련) 6단계 : 시스템으로부터 일하지 않고도 소득을 얻는다. (비근로소득 확보) 저평가 부동산을 찾는 안목을 키우자 - 저평가란 물건의 가치 대비 가격이 싼 상태를 의미/ 부동산의 가치는 입지로 결정되기에, 입지보다 가격이 싼지 적정한지 비싼지에 따라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ex) 입지>가격 : 저평가 - 엄청난 호재가 있어도 그것이 부동산 가격에 ..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 일본소설의 분위기가 좋다. 그 중에서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책은 쉽게 잘 읽힌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유명한 작가인데 추리소설들을 많이 썼다. 공허한 십자가는 제각기 다른 이유로 벌어지는 살인에 사형이라는 같은 결말을 씌우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사형은 살인의 당연한 결과인가. 반성하는자에게도 살인만이 답일까? 반성없는 자에게 내려지는 사형의 무력은 어떻게 설명이 될까? 반성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생각보다 어려운 책이다. 흠. 정말 어렵다. 마지막엔 마음이 먹먹해졌다. p.427 가령 사형 판결이 나온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유족의 승리가 아니다. 유족은 그것을 통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다만 필요한 순서, 당연한 절차가 끝났을 뿐이다. 사형 집행이 이루..